금단비가 박하나를 거부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효경(금단비 분)이 백야(박하나 분)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경은 영준(심형탁 분)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백야는 효경 없이 홀로 영준의 장례를 치르며 오열한다.





장례가 끝난 후 백야는 효경을 찾고, 효경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머리를 감겨 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간병을 했다.



백야는 효경을 간병하며 효경에게 못되게 군 과거를 떠올린다. 백야는 자신의 방을 청소한 효경에게 트집을 잡기 위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부분까지 먼지 체크를 한 것.



특히 백야는 만삭의 효경이 대걸레질을 했다는 말에 “창틀도 직접 닦아요. 먼지 속에 사는 거라지만 먼지 먹어서 좋은 거 있어요? 손걸레로 닦아줘요”라고 쏘아 붙였던 것을 떠올린다.



이에 백야는 정신을 차리며 “언니, 미안해요, 나 벌 받나봐. 언니 눈이라도 떠요 제발”이라며 효경을 돌봤다.



그때, 효경이 백야의 손길에 잠시 눈을 뜨고, 백야는 놀라 효경을 보며 자신이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효경은 “너 가”라고 힘없이 말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백야는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묻고, 효경은 “너 무서워”라며 백야를 거부했다.



백야는 놀라 선지(백옥담 분)에게 전화를 걸고, 병원으로 찾아와 인사를 하지만 효경은 선지 에게 역시 고개를 돌리며 모르는 척 했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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