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셀카봉 굴욕을 당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영어-SNS-중국어를 배우는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로, 2회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하고 엄격한 영어쌤 성시경의 `셀카봉 굴욕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능 최초로 주한 영국 대사관에 초대받은 김성령-성시경.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한 모습으로 등장해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우아한 드레스로 품격을 드러낸 김성령과 훤칠한 외모를 극강으로 만들어주는 수트발을 과시한 성시경은 대사관에 도착하자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대사관저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고 반한 김성령이 "사진 찍어야 할 것만 같아"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 이에 성시경은 최신 유행 아이템인 셀카봉과 함께 등장해 김성령의 두 눈을 반짝이게 했다.



여느 때와는 달리 다정하게 셀카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평소 `엄격한` 성시경에게 애교 섞인 저자세를 유지하던 김성령이 `버럭`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완벽남` 성시경이 셀카봉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김성령에게 구박을 받는 모습이 포착된 것. 셀카봉 입문자 성시경은 자신만만하게 셀카봉을 들었지만, 미숙한 조작으로 인해 셀카의 필수요소인 `얼짱 각도` 조절에 실패해 김성령에게 약점을 잡혔고, 이 기세를 몰아 김성령의 잔소리가 하늘을 찔렀다고 전해져 이들의 영국대사관 행이 무탈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띠과외` 성시경 셀카봉 굴욕 우리 완벽한 성발라에게 없는 한 가지가 셀카봉 기술이었네" "`띠과외` 성시경 셀카봉 굴욕 비주얼 폭발이네! 성시경 슈트 입은 거 되게 오래간만인 듯~ " "`띠과외` 성시경 셀카봉 굴욕 김성령은 여신이 따로 없구나~" "`띠과외` 성시경 셀카봉 굴욕 처음 쓸 때 은근 각도 조절이 힘듬 성시경 완전 해맑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 `띠과외`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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