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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증시, 美 증시 '훈풍' 타고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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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263.06포인트(1.68%) 상승한 1만5921.2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3.5%(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3.0%)를 웃돈 수준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4주 이동평균 28만1000건으로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수출주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4엔 오른 109.3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96.02로 전날보다 4.95포인트(0.21%)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77.73포인트(0.75%) 상승한 2만3879.7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8.13포인트(0.20%) 뛴 8906.20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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