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4포인트, 0.11% 하락한 1958.9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도폭을 줄이면서 30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1천3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전일 4천억원 넘게 팔아치웠던 개인은 이날 매수세로 돌아서며 1천476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49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건설업(-3.27%), 철강금속(-2.17%), 종이목재(-1.52%), 서비스업(-1.32%), 의약품(-1.3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전자(2.66%)와 보험(0.87%), 제조업(0.46%), 금융업(0.22%)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4.51% 강세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와 KB금융, 삼성화재 등도 1%대로 상승했습니다.



POSCO(-2.83%)와 NAVER(-3.60%), 현대차(-0.86%), 한국전력(-1.18%)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 0.57% 하락한 557.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53억원과 145억원 동반 매도했고, 개인은 3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인터넷과 오락, 문화, 음식료/담배가 2%대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류,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IT H/W, 비금속, 금융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음(-3.58%), 파라다이스(-3.55%), 동서(-4.19%), CJ E&M(-2.24%), 서울반도체(-3.63%)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는 7%대로 급등했고, 메디톡스와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소폭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5원 오른 1055.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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