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12회에서 이현욱(비)은 윤세나(크리스탈)를 태우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윤세나는 자신이 서재영(김진우)이 자신을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현욱이 그저 이를 막으려는 것뿐이라 여겼다. 두 사람은 한참을 달려 인근 바닷가에 도착했다. 어색한 침묵속에 두 사람이 도착하자 윤세나는 애써 웃으며 "이게 뭐지? 깜짝 이벤트인가?"라고 물었다.
현욱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맞아. 깜짝 이벤트"라고 말하고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윤세나는 "갑자기 나 바다에 빠트리는거 아니예요? 모래에 뭘 숨겨놓고 파보라고 하는건가? 같이 바다와서 좋긴 한데 너무 춥다"고 중얼거렸다.
현욱은 자신의 코트를 벗어 윤세나의 어깨에 걸쳐줬다. 이현욱의 모습이 이상하자 윤세나는 "오늘 좀 이상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현욱은 "혹시 내가 네가 아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날 사랑할 수 있겠어?내가 나쁜 사람이라도?"라고 물었다. 윤세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그럴리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현욱은 "내가 멀리가도 날 따라와줄 수 있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윤세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 뒤 "아저씨도요? 내가 만약에 어디 숨어버려도 나 찾아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욱도 웃으며 "그럼"이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 사랑에 대한 맹세를 했고 가만히 포옹을 했다.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하는 듯한 포옹이었다.
현욱은 그녀를 감싸안고 잔뜩 인상을 찌푸렸다. 과연 윤세나는 믿기 힘든 진실을 마주하고 어디로 숨게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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