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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 3분기 순익 6320억…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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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자 마진은 소폭 하락
    올 누적 순이익 1조7680억
    신한금융그룹은 올 3분기에 63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5232억원)보다 20.8%(1088억원), 지난 2분기(5776억원)보다 9.4%(544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1조76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2085억원) 증가했다.

    주요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1.76%로 2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우량 가계 중심으로 원화대출을 늘리고 저원가 예금 확보로 조달 비용을 줄여 그룹 전체 이익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4301억원으로 2분기보다 3.2% 늘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2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0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었다. 카드대출 금리 인하와 대손비용 증가가 순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의 1~3분기 순이익은 각각 913억원과 681억원이었다. 이 밖에 신한캐피탈은 1~3분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37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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