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가 지난 2년간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을 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 대한 질의에 "경제 성장세가 기본적으로 미약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성장률이 2%대로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수준이었다"며 "현재 성장수준 자체가 추세를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2년간 잠재성장률을 밑돌면서 마이너스 GDP갭이 넓어졌다"며 "마이너스 GDP갭이 축소되다가 현재 주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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