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8% 늘어난 1436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1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은 국내선 554억원, 국제선 811억원으로 4 대 6 비율로 나타났다. 화물 및 기내 판매 등 기타 매출은 71억원이다. 제주항공은 “중국 3개 노선을 포함한 국내·국제선 신규 취항 확대, 기타 매출 증가, 원가 절감 등이 실적 호조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노선 확대와 적극적인 부가 수익처 발굴 등을 통해 올해 매출 5000억원대, 영업이익 200억원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