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9년째 열애중인 연인 김용준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음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용준이가 없으면 안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 결혼 언제해?`라고 말하곤 한다. 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지긋지긋하다. 근데 또 용준이 밖에 없다. 헤어지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간다. 한명이 전화 안하면 또 다른 한명이 꼭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같은 관계다. 남동생이다"며 웃었다.



또 황정음은 "용준이는 내 일에 깊게 안 들어온다. `정음이는 스스로 알아서 잘하니까`라고 말한다"며 "그래도 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게 아닐까. 착하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을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고 연인 김용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 김용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 결혼 했으면 좋겠다", "황정음 김용준, 잘 어울려", "황정음 김용준, 부럽다", "황정음 김용준, 벌써 9년이나 됐구나", "황정음 김용준, 얼른 결혼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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