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과거 부인과 아이들에게 남긴 유언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해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유언장을 남겼다. 당시 신해철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에게 못 다하고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 하는 남자가 남기는 이야기 편지 또한 내 유언장이다"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못한다"며 유언장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또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라며 부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장절제 및 유착 박리술 등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신해철 부인 사진 = 해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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