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4일 필기인식 시스템 개발 업체인 디오텍(A108860)에 대해 힘스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코넥스 상장사인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했다"며 "힘스인터내셔널은 연간 매출액 110억원 규모에 영업이익은 20% 초반, 순이익 21% 수준을 보여주는 우량한 회사"라고 밝혔습니다.



문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대형 모바일기기 제조사향 높은 매출 의존도를 일정부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오텍의 소프트웨어 개발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 편리성과 사용성을 강화해 양사간 시너지를 가져온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기존 주력사업인 필기인식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모바일기기 제조사를 기반으로 연간 80억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성장성은 둔화되고 있지만 지금 수준의 매출규모는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어 문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은 주 고객사의 모바일기기 출하량 감소로 전년대비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올 4분기부터는 계열사 힘스의 매출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돼 내년부터는 유휴자본이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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