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 레버쿠젠)



`리틀 차붐’ 손흥민(22)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제니트(러시아)를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승 1패, 승점 6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반면 제니트는 승점 4에 머물며 3위로 추락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16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전반 35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슈팅을 도왔다. 전반 40분 전매특허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활약 속 후반 13분 지울리오 도나티, 후반 18분 파파도풀로스 헤딩 골로 2-0 완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 경기 선발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굳혔다.



‘손흥민 풀타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풀타임, 오늘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풀타임, 꾸준한 모습 보기 좋다” “‘손흥민 풀타임, 수비가담도 돋보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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