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김옥빈이 강데렐라로 탈바꿈했다.



한 순간에 재벌가 딸이 되는 인생역전에도 변함없이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은 것.



지난 21일 방송된 ‘유나의 거리’ 44회에서 유나(김옥빈 분)는 엄마가 끊어준 고급 헬스클럽 이용권과 30평이 넘는 아파트, 그리고 새 자동차까지 선물 받으며 소매치기였던 비포장도로에서 탄탄대로를 걷게 된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달라진 자신의 환경에도 여전히 주변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세진 실업의 회장과 생모 황정현(송채환 분)이 유나를 친 딸로 인정, 소매치기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엄마에게 더 이상 짐이 되지 않기로 마음 먹은 유나는 집을 알아보라는 엄마의 부탁에 미선과 함께 모델하우스에 다녀왔다.



아파트를 알아본 후 미선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한 유나는 이와 더불어 “내가 이번에 언니가 맡아서 해 준다는 조건이면 홍대 쪽에 카페를 하나 내볼까 생각 중이야”라고 말하며 끝까지 미선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로 자동차를 구입한 유나는 제일 먼저 다세대주택에 함께 사는 동민(백창민 분), 슬기(조은형 분)와 드라이브를 다녀오며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의 환경이 한 순간에 바뀌었다고 해서 건방지거나 기고만장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닌 여전히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고 일어나니 재벌이 된 유나! 여전히 너무 착하고 예쁘네”,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유나처럼 주변 사람들을 챙겼을까? 정말 착하다 우리 유나~”, “동화 속 신데렐라가 아니라 이제 ‘강데렐라’라고 불러야겠다!”, “미선이한테 같이 살자고 하는데 괜히 내 마음이 찡해지더라..나도 유나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유나의 거리가 얼마 안 남았다니…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유나의 거리 파이팅!” 등 많은 호평을 남겼다.



이렇게 김옥빈이 소매치기에서 강데렐라로 탈바꿈했지만 여전히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한편, 웰메이드 드라마의 정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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