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3일까지 신상품 '스탠바이 TRUE ELS' 5133회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탠바이 ELS란 발행 후 최대 1개월(스탠바이 기간)동안 연 2.5%의 수익을 지급받으며 기초자산의 주가를 관측하다가, 각 종가가 모두 가입시점 대비 2% 이상 하락시, 해당일 종가로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하락한 날이 없을 경우에는 안정형 구조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TRUE ELS 5133회'는 스탠바이 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종가가 모두 가입시점 대비 2% 이상 하락시 해당일 종가를 최초 기준가격으로 해 연 10.30%의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가 적용된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동시에 가입 시점 대비 2% 이상 하락한 날이 없으면 스탠바이 기간 종료일 종가로 연 6.00% 안정형 조기상환 구조가 적용된다.

만기는 3년 1개월로 스탠바이기간 종료 후 6개월마다 93%(6,12개월) 88%(18,24개월) 83%(30개월, 만기)의 상환구조를 가진다. 안정형 구조의 경우 6번의 상환조건이 모두 85%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스탠바이 ELS는 시장 상황에 따라 상품 구조가 결정되고 투자 대기 기간동안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추구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시장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때에 ELS 투자시기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기초자산의 ELB,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0종을 포함하여 총 12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