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삼성SDS, 상장 이후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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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관심기업, 삼성SDS가 다음달 17일경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주가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삼성SDS는 상장을 앞두고 이달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주당 공모희망가 밴드는 15만~19만원 사이입니다.
그룹내 지배구조 변화 여부와 맞물려 오너 일가의 재원 확보 측면에서 향후 활용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당장의 관심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29일과 30일 이달말로 예정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입니다.
어떤 경쟁률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올해 기업공개시장은 전반적으로 투자자의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신규 상장 기업 상당수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2배 수준의 시초가를 형성하며 고공행진을 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삼성SDS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TB투자증권은 최근 삼성SDS의 목표주가로 35만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공모희망가 대비 약 2배 가량, 장외가 대비로는 20%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 대외발 악재가 불거지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돈을 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장 이후 삼성SDS 주가 흐름에 적지 않은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향후 그룹내 지배구조 변화 여부와 맞물려 오너 일가의 재원 확보 측면 등을 감안했을 때, 삼성SDS의 지분가치 극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선 어떤 식으로든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시장 일각에선 감지됩니다.
현재 삼성SDS 지분은 오너 일가인 이재용 부회장이 11.25%, 그리고 이부진 호텔신라 시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3.9%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열관계사인 삼성전자(22.58%), 삼성물산(17.08%), 삼성전기(7.88%) 등도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구주매출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삼성전기 보유분 전량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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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관심기업, 삼성SDS가 다음달 17일경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주가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삼성SDS는 상장을 앞두고 이달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주당 공모희망가 밴드는 15만~19만원 사이입니다.
그룹내 지배구조 변화 여부와 맞물려 오너 일가의 재원 확보 측면에서 향후 활용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당장의 관심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29일과 30일 이달말로 예정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입니다.
어떤 경쟁률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올해 기업공개시장은 전반적으로 투자자의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신규 상장 기업 상당수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2배 수준의 시초가를 형성하며 고공행진을 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삼성SDS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TB투자증권은 최근 삼성SDS의 목표주가로 35만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공모희망가 대비 약 2배 가량, 장외가 대비로는 20%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 대외발 악재가 불거지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 돈을 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장 이후 삼성SDS 주가 흐름에 적지 않은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향후 그룹내 지배구조 변화 여부와 맞물려 오너 일가의 재원 확보 측면 등을 감안했을 때, 삼성SDS의 지분가치 극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선 어떤 식으로든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시장 일각에선 감지됩니다.
현재 삼성SDS 지분은 오너 일가인 이재용 부회장이 11.25%, 그리고 이부진 호텔신라 시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3.9%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열관계사인 삼성전자(22.58%), 삼성물산(17.08%), 삼성전기(7.88%) 등도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구주매출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삼성전기 보유분 전량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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