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태양계 기원 밝혀질까'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에 13만 9500km까지 접근!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으로 불리는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20일(한국 시간) "21일 오전 3시27분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으로 명명된 혜성이 화성에 13만 9500km까지 접근한다"고 밝혔다. 지구와 달 거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거리로 매우 근접한 거리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때 속도는 초속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는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다.

현재 나사는 화성에 접근하는 사이딩 스프링을 관찰하기 위해 화성정찰위성 메이븐과 오디세이를 재배치하고 궤도 수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화성에 접근하는 화성의 우주쇼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나사는 화성 표면에서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도 화성의 지표면에서 상에서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관찰 작업을 할 계획이다.

과학자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가 태양계 기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를 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이딩 스프링은 태양계 외곽의 오르트 성운에서 생성된 후 태양계 복판에 진입한 적이 없어 구성물질인 암석과 먼지가 태양광선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기대된다”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건 불안하다” "육안으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 "태양계 기원설이 밝혀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승은정 기자 sss3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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