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伊 스테파넬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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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 "해외 고급 브랜드 강화"
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인 우성I&C가 이탈리아 고급 여성복 브랜드 스테파넬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해외 고급 브랜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테파넬을 이끌고 있는 지세피 스테파넬 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만나 국내 판권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14~17일)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일원이었다.
그는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브랜드 스테파넬의 명성과 30년 넘는 형지의 여성복 노하우가 결합돼 여성복 시장에 새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며 “경제사절단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 기간에 MOU를 맺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에 성공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스테파넬은 1959년 이탈리아에서 디자이너 카를로 스테파넬이 만든 여성복 브랜드다. 니트 웨어로 시작했지만 스포츠 웨어, 진 웨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세피 회장은 카를로 스테파넬의 아들로 1970년 가업을 승계했다. 스테파넬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40여개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억6850만유로(약 2300억원)였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테파넬을 이끌고 있는 지세피 스테파넬 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만나 국내 판권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14~17일) 때 동행한 경제사절단의 일원이었다.
그는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브랜드 스테파넬의 명성과 30년 넘는 형지의 여성복 노하우가 결합돼 여성복 시장에 새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며 “경제사절단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 기간에 MOU를 맺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에 성공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스테파넬은 1959년 이탈리아에서 디자이너 카를로 스테파넬이 만든 여성복 브랜드다. 니트 웨어로 시작했지만 스포츠 웨어, 진 웨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세피 회장은 카를로 스테파넬의 아들로 1970년 가업을 승계했다. 스테파넬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40여개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억6850만유로(약 2300억원)였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