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내가 아들과 딸 때문에 속상해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정시내는 아들 박강태와 딸 박세라 때문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시내(이미숙)는 소금자(임예진)를 비롯한 친구들을 아들 박강태(한지상)이 만든 영화를 보러 나왔다.



그러나 친구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하품을 했고, 정시내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못마땅해했다.



그러던 중 영화관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영화가 엄청 재밌다고 일어나라 깨웠지만, 뒷좌석의 커플들이 영화가 재미없다고 툴툴대며 나가는 통에 정시내의 체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정시내와 친구들은 영화관 밖으로 나왔고, 관객들이 너무 없어서 걱정하는 친구들에 정시내는 영화가 너무 감동이었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에 콩깍지가 씌어 있었다.



한편, 박강태는 영화사의 전화로 사무실을 찾았고 개봉 3일 만에 영화를 내리겠다는 통보를 받고는 한숨을 쉬었다.



정시내의 친구들은 식당에 가서 정시내가 오기를 기다리며 아들 박강태가 없는 살림에 어떻게 영화를 찍게 되었느지에 대해 왈가왈부했다.





소금자는 대출받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았다며 박강태가 멀쩡히 다니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소금자와 친구들은 영화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며 너도 나도 맞장구를 치면서 웃어댔고 그 모습을 보게 된 정시내는 자신의 아들 영화를 두고 떠들어대는 친구들에 실망해 돌아서 나갔다.



한편, 정시내는 딸 박세라(윤아정)가 박강태의 영화가 내린 것 같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자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박세라는 “그러니까 내가 오빠 영화하는 거 안 된다고 했잖아! 오빠 영화에 들어간 돈 다 토해내라고 해! 알았어?” 라며 화를 냈다.



정시내는 아직 개봉한 지 3일 밖에 안된 영화가 내려졌을까 의심하면서도 걱정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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