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CEO’ 크리스 컨디셔닝 이윤기 대표를 만나다
[라이프팀] 각박한 생활에 지쳐있는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식처’같은 장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업무와 야근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운동 센터가 뜨고 있는데 운동으로 인해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주는 장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심에 크리스 컨디셔닝이 있다. 이곳에는 국가대표선수 뿐만 아니라 연예인, 기업CEO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모두가 운동이라는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까. 젊은 CEO 크리스 컨디셔닝 이윤기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자) 크리스 컨디셔닝 센터를 오픈하게 된 이유

대표) 사실 나도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경기 중 부상으로 십자인대수술을 받은 후 아쉽게 선수생활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이에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내가 직접 경험해본 운동법이나 재활법 등을 알려주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선수생활 은퇴 후 일본에서 트레이닝 공부를 하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컨디셔닝 센터 오픈을 준비했다.

여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1:1 전담으로 정확한 노하우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 특히 운동을 시작하기 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테스트를 받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마다 필요한 운동법이나 심리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1:1 맞춤형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며 이는 일반적인 휘트니스 센터와 우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기자) 센터에는 유명한 운동선수 및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다니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이 있나

대표) 많은 선수들과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KLPGA 허윤경 프로는 1년동안 같이 투어하는 전담 관리자였다. 그때 내가 선수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받기도 했다.

1년여 동안 함께 생활하며 그의 컨디션과 건강관리를 책임졌다. 그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공부가 됐다.

그 외에도 이승렬 선수, 이범영 선수, 오재석 선수, 조찬호 선수, 이승희 선수 등 너무 많다. 이들은 부상을 당해서 오기도 하지만 시즌동안 무리한 몸 관리와 컨디션을 되돌리기 위해 주로 찾는다.

얼마 전 슈퍼스타K 장우람이 크리스 컨디셔닝에서 3주만에 7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승무원 지망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아름다운 청년 CEO’ 크리스 컨디셔닝 이윤기 대표를 만나다
기자) 포항의 메시 조찬호 선수도 여기서 재활 치료중인데 주로 어떤 재활운동을 하고 있나

대표) 일단 부상당한 무릎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재활에 힘쓰고 있다. 부상 후 컨디션과 밸런스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토탈 컨디셔닝과 코어트레이닝으로 진행 중이다.

지금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조찬호 선수가 너무 열심히해주어 회복이 빠른 것 같다.
항상 재활운동 1시간 전부터 워밍업이나 보조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고 극성일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기자)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대표) 트레이닝 후 우승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 너무 보람되고 뿌듯함을 느낀다. 한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는 현재 최다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닝을 받기 전에는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함께 운동하고 관리한 후 승승장구 하고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이럴 때 가장 이 일에 대한 열정과 짜릿함이 나를 더욱 끌어올려주는 것 같다.

기자) 앞으로의 목표는

대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어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이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려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크리스 컨디셔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가장 건강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곳’ 이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청년 CEO’ 크리스 컨디셔닝 이윤기 대표를 만나다
기자)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

대표) 혼자서 하는 운동은 힘들기 마련이다. 꾸준히 지속하기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전문 강사와 함께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수업 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또는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줄 때면 너무 기분이 좋다.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좋은 에너지를 충전해 갔으면 좋겠다.

또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크리스와 아이들’이라는 정기모임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40대, 50대 멤버들의 든든한 지지로 인해 항상 힘을 낼 수 있다.

항상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에 큰 힘이 된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침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하던 그의 모습에서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진실함이 묻어났다.

앞으로 크리스 컨디셔닝 센터가 바쁜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장소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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