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D2D 디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단말간 탐색 및 위치 확인이 가능한 재난용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D2D 디스커버리(Device to Device Discovery)는 단말간 직접 통신(D2D)을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재까지 서비스 모델이 구체화된 바 없는 기술입니다.
양사는 재난용 `단말간 위치 탐색` 서비스를 통해 D2D 디스커버리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LTE 주파수를 이용하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상대 단말기의 위치를 탐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실내 또는 계곡 등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구조 대상자 존재 여부나 조난 위치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단말간 직접 통신이 가능한 D2D 디스커버리 기반 재난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통신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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