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후강퉁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중국 시장 투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후강퉁 제도란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홍콩 거래소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정책으로 후강퉁 제도 시행 시 외국인이 직접 중국 상하이 A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VIP고객 초청 세미나와 전국 순회 투자강연회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대만 유안타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가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강퉁 제도와 유안타증권의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국 시장 투자전략, 'The Greater China(범중화권)' 금융상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이어진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중화권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증권사인 만큼 중화권 주식, 금융상품, IB 비즈니스를 3대 축으로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오는 22일 서울 지역 VIP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첫째주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유안타증권 (www.MyAsset.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