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갭의 마이너스 상태가 너무 장기화하지 않도록 적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연초에는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4.0%로 했고 7월 3.8%, 이달 3.5%로 낮아졌다"며 "전망치가 낮아져서 국내총생산(GDP) 갭이 더 커졌다"고 했다.

GDP 갭의 마이너스(-) 해소 시기는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