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한지문화제`가 지난 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서울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지 공예가를 비롯해 한지 관련 기업, 협회 등 총 300여 팀이 참여했다.



이번 `서울한지문화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자원인 한지가 기능성, 예술성, 산업발전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문화자원으로서 세계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지위원회는 `한지,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를 통해 `서울한지문화제`가 우리 사회의 변화, 소통,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서울시청 1층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된다.



주제전에는 한지를 현대적 가치로 승화시킨 다양한 한지 조명과 조형물들이, 역사관에는 한지 장인의 대표 한지, 공예 작품, 영상 등이 전시된다. 국내외 예술계, 아티스트, 한지 공예 작가, 한지 공예 공방 등의 작품이 전시되는 창조관도 주목할 만하다.



돋보이는 전시관은 한지와 현대 기술이 융합된 산업관으로, 직접적인 B2B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한지를 활용한 우수 상품과 한지를 가공하는 현대적 기술 발달의 면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산업관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부품계열사 `현대다이모스`가 제네시스 자동차에 적용한 한지 백시트, 한약재를 우려내 천연 염색한 한지 `농디 부비`의 베넷저고리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이 한지 활용 제품들을 선보인다.



서울한지문화제에는 한지 돌침대, 한지 호일, 한지사 쇼파 등 한지를 활용한 가지각색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과 함께, 전통한지부터 한지사까지 다양한 한지소재에 대한 소재관도 들어선다.



`2014 서울한지문화제`는 오는 11일(토)까지 사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와우스타 채지선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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