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한교아이씨 사장 "내년이면 車 안에서도 홀로그램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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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은 먼 미래 얘기가 아닙니다.”
홀로그램 광학소자를 만드는 한교아이씨의 박성철 사장(사진)은 “내년이면 자동차 안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특수필름에서 홀로그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박 사장은 “지금은 문화재 복원 같은 한정된 분야에 홀로그램 기술을 쓰고 있지만 조만간 차량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활용돼 자동차 유리를 통해 홀로그램으로 주행 정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패널에 홀로그램 필름을 붙이면 현재 20%인 태양광 에너지 효율을 40%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이 홀로그램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 기업이 금세 따라갈 수 있는 분야”라며 “한교아이씨만 해도 2011년 이 시장에 뛰어들어 4년 만에 5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14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현재 정부 주도로 홀로그램 원천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런 기술이 기업에 빨리빨리 이전돼 상용화 모델을 하나씩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홀로그램 광학소자를 만드는 한교아이씨의 박성철 사장(사진)은 “내년이면 자동차 안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특수필름에서 홀로그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박 사장은 “지금은 문화재 복원 같은 한정된 분야에 홀로그램 기술을 쓰고 있지만 조만간 차량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활용돼 자동차 유리를 통해 홀로그램으로 주행 정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패널에 홀로그램 필름을 붙이면 현재 20%인 태양광 에너지 효율을 40%로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이 홀로그램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 기업이 금세 따라갈 수 있는 분야”라며 “한교아이씨만 해도 2011년 이 시장에 뛰어들어 4년 만에 5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14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현재 정부 주도로 홀로그램 원천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런 기술이 기업에 빨리빨리 이전돼 상용화 모델을 하나씩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