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10월 9일(한글날)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타자기로 알려진 송기주 4벌식 한글타자기를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송기주 4벌식 타자기는 송기주 박사의 아들 송병훈씨가 보관해왔으나 송병훈씨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 송세영씨가 국립한글박문관에 기증했다.



송기주 한글타자기는 그가 미국 유학 시절 개발한 것으로 1933년 언더우드 타자기 회사에서 제작, 판매됐다. 이후 김준성 타자기(1945년), 공병우 타자기(1950년) 등 이후 한글 타자기 발전의 효시가 됐다.



송기주 타자기는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 ‘한글이 걸어온 길’ 중반부에서 한글 기계화의 대표 유물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한글 역사에서 의미 있고, 기증자의 애틋한 사연이 깃든 이 유물을 소중히 보존해, 온 국민이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글박물관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연이 깃든 한글 관련 자료의 기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직접 보고 싶다”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보니까 타자기 가지고 싶어”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신기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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