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죽음의 문턱에 섰다.



7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무석(정윤호 분)이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버림받고 숙부 박수종(이재용 분)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석은 영상의 반역으로 억류된 자신을 보위해 달라는 기산군의 밀서를 받는다. 조상헌(윤태영 분)은 “야경꾼은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며 궁으로 가려는 무석을 막아섰으나, 무석은 “저는 야경꾼 이전에 전하의 신하이니, 신하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걸음을 계속했다.



궁으로 향한 무석은 가장 먼저 박수종을 찾아갔다. 무석은 “전하께 맞선다면 아무리 숙부님이라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 경고드렸다.”며 박수종의 거병을 질책했다. 박수종은 그런 무석에게 섭정은 기산군의 뜻이라 답했다.



무석은 “전하의 뜻이 무엇인지 저와 같이 확인해 보시지요”라고 말했고, 박수종은 이에 응했다. 두 사람은 함께 기산군의 처소로 향했다. 두 사람이 기산군의 처소에 도착했을 때, 박수종의 군사들이 무석을 가로막고 포위했다.





무석은 영상에게 칼을 겨눈 채 “전하께서 계신 곳이니 군사들을 거두지 않으면 여기 있는 모두를 벨 것”이라 위협했다. 두 사람이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을 때, 기산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산군은 무석에게 “검을 거두라”고 명했다. 무석이 믿지 못하며 이유를 묻자, 기산군은 “널 내주면 영상이 과인을 살려주겠다 했다”고 답했다. 기산군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에, 무석은 얻어맞은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기산군은 “마지막 충심을 보여라. 목숨을 바쳐 과인을 살리거라.”라고 소리쳤다. 체념한 무석은 검을 버렸고, 박수종의 수하에게 찔려 그대로 쓰러졌다.



뒤늦게 이린(정일우 분)이 달려왔으나, 무석은 이미 주검이 된 후였다. 이린이 그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고 있을 때, 뚱정승(고창석 분)이 “아직 혼이 빠져나오지 않았다. 살릴 기회가 있다”고 외쳤다. 이린은 무석을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급히 데려갔다. 무석을 본 조상헌은 “치명상을 입었다. 모든 것은 부호군의 뜻에 달려 있다.”며 무석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리뷰스타 천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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