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못 알아듣나" "쟤는 뭐든지 삐딱"…막말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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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증인 놓고 한때 파행
임영록·이건호·김승유 등 채택
임영록·이건호·김승유 등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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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다시 열린 정무위 감사에선 증인 채택 합의 실패를 두고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오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용태 새누리당 간사를 향해 “야당이 신청한 증인 중 헌법과 법률 또는 어떤 규칙에 위배되는 사람이 대체 누구인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느냐”며 “한글 못 알아듣나”라고 소리쳤고, 김 간사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고 받아쳤다.
대기업 총수의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지난 7일 대립하면서 12시간 내내 공전한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도 파행했다. 여당 의원들의 출석이 늦어져 1시간40분 늦게 시작했지만 다시 40여분 만에 정회했다. 오후 2시30분께가 돼서야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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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진/고재연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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