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사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9%) 오른 1987.8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9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86억원의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GS리테일, 점포 구조조정 따른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목표가↑"-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점포 조정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내년 상반기 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GS리테일은 4분기 매출 3조233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와 90.5%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와 작년의 기저에 따라 기존점 성장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비수익 점포 정리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점포 정리 작업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세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은 내다봤다.문제는 외형이다. 편의점 업체의 성장 경로인 점포 출점과는 방향성이 달라서다. 남 연구원은 “편의점은 가맹점 사업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점주 수익성이 낮아지게 되면 운영의 효율화가 저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점포 조정작업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겠지만, 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왜곡 논란에도 예상 밑돈 CPI에 상승…마이크론 10%↑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상승했다. 왜곡 논란은 있었지만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았고, 마이크론이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한 덕이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5.88포인트(0.14%) 오른 47,951.8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3.33포인트(0.79%) 상승한 6,774.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13.04포인트(1.38%) 뛴 23,006.3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주요 주가지수는 11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급반등했다.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 연방정부 일시폐쇄(셧다운)로 10월 물가가 집계되지 않아 2개월간의 상승률로 발표됐다. 근원 CPI 상승률은 0.2%였다. 전년비 수치는 더 크게 꺾였다. 11월 CPI는 전년 대비 2.7%, 근원 CPI는 2.6%였다.다만 이번에 발표된 CPI 지표의 왜곡 논란이 일면서 지수가 크게 출렁였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30분사이에 1%포인트 하락하기도 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높은 수준으로 붙잡던 주거비 상승률이 0%로 가정된 점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논란으로 인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집계된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내년 1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73.4%로 반영됐다.다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8%포인트 하락해 4.121%를 기록했다.주요 업종 중에서는 인공지능 및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다. 전일 장마감 이후 발표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덕이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 급등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 이상 급등했다.통신서비스와 유틸

    3. 3

      美 물가상승률 2.7% '깜짝' 안정…원·달러 환율 '출렁'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야간 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C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파악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달 중순까지 미 정부가 셧다운된 영향으로 이번 물가상승률을 신뢰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내놨다.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올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AP통신은 11월 CPI를 9월(3.0%) 수치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11월 CPI 상승률을 3.1%로 예상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9월(3.0%)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이번 발표는 10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이어진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여파로 예정보다 여드레 늦게 나왔다. 10월 CPI의 경우 관련 예산 편성 중단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해 별도로 집계하지 못했다고 BLS는 전했다.미국 CPI가 발표된 직후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오후 10시30분께 주간 거래 종가(1478원30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던 환율이 발표 직후 내리기 시작해 11시무렵 1472원30전까지 6원 가량 하락했다. 낮은 CPI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다만 이번 물가 통계가 왜곡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이 변수다. 백악관은 낮은 물가상승률이 경제 정책의 성과라며 추켜세웠지만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타임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