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한국 경제를 짊어지고 나갈 미래세대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경 독자이면서 재미있는 기사를 엄선하고 평가하기 위해 한경 노조가 운영하는 ‘펀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재미있고 젊은 콘텐츠를 만드려는 한경의 노력은 두 학생을 비롯한 펀위원회 회원들의 활동을 통해 지면에 반영되고 있다.
이들은 취업전선에서 뛰고 있는 취업준비생이기도 하다. 조씨는 “앞으로 시장을 이끌 주체인 대학생 대표로서 우리가 바라는 경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임했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자영업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손씨는 “힘든 취업을 실감하는 대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우리가 배운 것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