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2천선을 이탈하자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마트 머니인데요.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내주식형펀드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이 기간 유입된 자금규모는 약 3천억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 상황이 유출에서 유입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한 건 9월 초부텁니다.



하루 이틀이 멀다하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여차하면 하루에도 1천억원 이상 자금이 이탈하던 상황이 지수가 2100선을 넘지 못하고 꺽이자 유입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달 1일 이후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입 상황은 7955억원 플러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스마트 머니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 머니란 2~3년간 국내 증시의 박스권 흐름에 맞춰 지수가 박스권 하단으로 내려오는 상황에는 국내주식형펀드로 들어어고 박스권 상단으로 진입하면 차익을 챙겨 빠져나가는 자금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국내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은 시장 급락으로 추락셉니다.



주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2.22%, 한달 평균도 -4%대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6개월 평균 수익률도 -0.05%를 기록해 손실 구간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나마 중소형주 펀드들이 이 기간 -0.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도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중소형주펀드와 배당주 펀드로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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