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솔루션 개발업체인 포시에스가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포시에스는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동부증권이다. 이번에 상장할 621만2799주 가운데 130만주를 공개모집 방식으로 판다. 희망 발행가는 8000~97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 규모는 104억~126억원이다. 포시에스의 주력 상품은 전자문서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이다. 종이 문서를 전자 문서로 바꾸고 온라인에서 문서 조회, 인쇄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지난해 매출 128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조종민 대표로 지분 53%를 갖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총 60억원을 투자해 각각 9.4%, 6.2%, 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