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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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모두투어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53억 원, 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78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는 24만9400명으로 0.6% 증가했다"며 "7~8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각각 3.7%, 1.7% 감소했지만 9월 8.7% 늘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일부 상품에 대한 할인판매 등으로 수익성은 당초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4분기 여행 박람회 등 일부 광고비를 선집행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실적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예약률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여행업종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10~12월 예약률 추세가 좋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며 "지난해 필리핀 태풍과 태국 반정부 시위 등으로 동남아 여행 수요가 부진했는데 올해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53억 원, 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78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는 24만9400명으로 0.6% 증가했다"며 "7~8월 패키지 송출객수가 여행심리 위축 등으로 각각 3.7%, 1.7% 감소했지만 9월 8.7% 늘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일부 상품에 대한 할인판매 등으로 수익성은 당초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라며 "여기에 4분기 여행 박람회 등 일부 광고비를 선집행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실적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예약률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여행업종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10~12월 예약률 추세가 좋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며 "지난해 필리핀 태풍과 태국 반정부 시위 등으로 동남아 여행 수요가 부진했는데 올해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