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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우려…가을 타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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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멘텀 부재·투자심리 악화
    이번주 2000 방어가 관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상승동력(모멘텀) 부재와 3분기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단기에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에 대한 매수세와 내수주 약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팎에서 바닥을 형성하며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 내려간 2031.64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는 G2(미국·중국) 경기와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양적완화 종료가 임박한 데 따른 모멘텀 공백은 하락 요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자동차 주가가 더 떨어지면 코스피 2000선 방어를 장담하기 어렵다”면서도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낙폭과대로 인한 저가매수 유입과 중국 국경절에 따른 소비 기대감은 긍정적인 요소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자동차 정보기술(IT) 소재 등 시총 상위 업종은 단기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가격대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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