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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 콘퍼런스] "콘퍼런스 첫 기업간 만남 주선…전력산업 비즈니스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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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국내외 기업 수십여곳, 7개국 전력사와 만남
    [2014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 콘퍼런스] "콘퍼런스 첫 기업간 만남 주선…전력산업 비즈니스場 만들 것"
    오는 10월26~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 콘퍼런스(CEPSI)’는 한국전력이 주관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은 이 행사를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전기공급 산업협회(AESIEAP)의 회장이다.

    지난해 회사의 흑자 전환에 이어 최근엔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의 성공적인 매각, 밀양 송전탑 완공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로 일이 잘 풀리고 있는 조 사장은 “CEPSI는 쉽게 말하자면 아시아판 세계에너지총회(WEC)”라고 설명했다. WEC가 세계 에너지업계의 올림픽이라면 CEPSI는 아시안게임이라는 것. 한전은 지난해 대구에서 WEC도 개최했다.

    그는 “에너지 산업과 논의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CEPSI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며 “과거 CEPSI 행사가 회의와 견학 등 친선 성격이 짙었다면 이번 회의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각국 주요 전력회사의 최고구매책임자(CPO)를 초청해 포럼을 열고, CPO들과 기업 간 1 대 1 미팅도 주선한다. 국내 35개 기업이 해외 7개국의 주요 전력업체 구매담당자와 상담을 한다. 한전으로서도 이번 콘퍼런스는 좋은 사업 기회다. 조 사장은 “해외 주요 전력회사들로부터 한전과의 합작투자나 공동사업 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회의에 참가하겠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콘퍼런스를 제주에 유치한 의미도 각별하다. 제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등 전력기술 혁신과 관련한 시험 지역이다. 제주도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없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기치 아래 에너지자립 3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어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조 사장은 “지난해 WEC를 주최하면서 대형 국제회의는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1인당 지출액이 일반 관광객의 3.1배라는 통계가 있다”며 “1000명에 달하는 CEPSI 참석자들이 제주에 머무르면서 숙박, 관광, 쇼핑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수백억원어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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