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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매수 확대에 2030선 회복…전기가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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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24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9포인트(0.23%) 오른 2033.6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020선 초반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오르락내리락했다. 이후 다시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1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405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 나홀로 57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별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3.32%), 섬유의복(1.88%), 의약품(1.86%), 비금속광물(1.69%) 등의 오름폭이 비교적 크다. 통신(-1.83%), 은행(-0.02%), 증권(-0.12%), 전기전자(-0.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조정되면서 연일 약세다. 현재 전날 대비 0.78% 하락한 1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45%), 신한지주(-1.15%), SK텔레콤(-1.01%), 기아차(-0.75%) 등도 떨어지고 있다.

    한진칼은 유상증자 결정에 5% 가까이 급락했다. 대한항공과 주식 맞교환하는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하면서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삼성SDI는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6.46% 밀려났다.

    반면 현대차(0.26%), SK하이닉스(2.35%), 현대모비스(1.62%), 삼성생명(1.42%) 등은 오르고 있다. 참엔지니어링은 최대주주의 횡령배임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소식에 6%대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13개 종목이 오르고, 29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0개는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3028만 주, 거래대금은 2조6911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 3.87포인트(0.67%) 오른 579.4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84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9억 원, 240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원(0.01%) 내린 10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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