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센터폴'몽블랑 3L 방수재킷' 화산재서 추출한 소재…비바람 불어도 걱정없어
센터폴은 고기능성 방수재킷 ‘몽블랑 3L 방수재킷’을 올가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였다. 극한의 산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지난 7월 센터폴 원정대가 해발 4810m 몽블랑 원정을 떠날 때 이 방수재킷을 착용함으로써 기능성과 품질을 검증받기도 했다.

화산재에서 추출한 미네랄레라는 이름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땀을 잘 배출하면서 방수가 잘되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웠다. 재킷 안쪽의 열기를 흡수하는 축열 메쉬 소재도 함께 적용돼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어깨와 허리 쪽은 세라믹 도트라는 기법으로 가공해 옷이 쉽게 미끄러지거나 마모되지 않도록 했다.

재킷 옆면의 지퍼를 열면 공기 통풍이 잘돼 야외에서 신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지퍼는 닫힌 상태에서는 방수가 된다. 하단과 모자 부분은 야광 테이프로 처리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격은 59만원.

센터폴은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다기능 신발 ‘247드레곤’도 함께 내놨다. 제품 이름의 숫자 247은 24시간과 7일을 뜻한다. 평일 출퇴근길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끈 대신 다이얼로 신발을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하다. 가벼운 산행뿐 아니라 도심 속 산책길에도 적합한 로컷 디자인을 채택했다. 방수가 잘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이벤트 멤브레인과 메쉬 소재를 사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밑창은 충격 흡수 기능이 우수한 인젝션 파일론과 부틸 고무로 만들어 흙길이나 자갈밭 등 비포장도로에서 오랫동안 걸어도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뒤틀림을 방지하는 ‘엑스 프로텍트’ 시스템, 측면 움직임을 제어하는 ‘엑스 볼’ 시스템 등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이 신발을 사면 어두컴컴한 밤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헤드 램프를 함께 준다. 색상은 레드·블랙·옐로 3종. 가격은 19만9000원.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