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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제약수출 1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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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2000억원 돌파 예상
    녹십자의 백신 수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 대한 수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서다.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온 LG생명과학을 제치고 올해 처음 수출 1위 달성이 예상된다.

    2011년 814억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알부민 등 혈액제제와 독감·수두백신이 상반기에 나란히 3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높아졌다. 독감백신과 혈액제제로 특화된 포트폴리오가 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단 4개 업체만 획득한 WHO의 사전적격인증(PQ) 자격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독감백신 수요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물량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대용량 및 싱글 독감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사노피와 녹십자 두 곳뿐이다.

    녹십자는 PAHO의 남반구 입찰(2300만달러)에 이어 1500만달러 규모의 북반구 입찰도 수주했다. 북반구 물량은 3분기부터 선적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출목표는 2억달러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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