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굴도 좋지만 앞광대가 없으면 노안형 얼굴 될 수도~
[이선영 기자] 불과 3년 전에 비해 광대수술이 일반화되고, V라인 얼굴형과 함께 더 작은 얼굴로 비춰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함께하면 좋은 성형수술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개인의 광대뼈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수술할 경우 작은 얼굴을 원했다가 괜한 노안형 얼굴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도톰한 앞광대 볼륨은 입체적이고 생기발랄한 동안 얼굴로 비춰지기 때문에, 광대축소 수술시에 정확한 수술계획으로 정밀한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만약 수술전 검사가 미흡하여 단순히 튀어나온 광대뼈만을 축소할 경우 앞광대 볼륨이 사라져 얼굴이 밋밋해 보이거나, 피곤하고 지쳐 보이는 노안형 얼굴이 될 수 있다.

볼륨광대수술은 앞광대가 밋밋한 경우, 자가 지방이식이나 보형물 삽입으로 앞광대에 볼륨을 채워 얼굴의 윤곽이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측면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옆광대가 작아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지방이식은 볼륨감이 자연스럽고 자가지방을 이용함에 따라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개인의 연부조직 특성에 따가 오랜 기간 유지가 힘든 경우가 있어 앞광대 보형물 삽입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앞광대 보형물 삽입은 개인별 맞춤 보형물을 이용해 자가 지방이식보다 더욱 또렷한 볼륨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김혜영 원장은 “작은 얼굴을 위해 광대축소 수술이 효과적이긴 하나 앞광대에 볼륨이 사라지거나 밋밋한 앞광대를 그대로 둔 경우는 되려 노안형 얼굴로 보여질 수 있다. 앞광대 볼륨이 ‘현재 얼만큼인지’ 또는 ‘얼마나 필요한지’를 위해서 3D-CT 검사를 통해 다각도 얼굴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나아가 축소술에 적합한 지, 앞광대 지방이식이나 보형물 삽입에 적합한 지를 수술전 안심성형 종합검진을 통해 정밀한 사전검진을 한다면 더욱 정확한 수술계획으로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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