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위니아만도 인수 철회…시너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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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위니아만도 인수를 철회키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5일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 홀딩스(WINIAMANDO HOLDINGS B.V.)와 지난달 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이달 4일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 측에 인수철회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주력상품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인수 철회 사유로 들었다.
또 위니아만도와 기업문화가 상이해 인수 후 통일성 있는 기업문화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5일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 홀딩스(WINIAMANDO HOLDINGS B.V.)와 지난달 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이달 4일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 측에 인수철회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주력상품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을 인수 철회 사유로 들었다.
또 위니아만도와 기업문화가 상이해 인수 후 통일성 있는 기업문화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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