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김종민, 본업 가수로 복귀…"내게도 멋진 모습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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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이 편안한 노래였다면 ‘살리고 달리고’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이에요. 10대와 20대가 좋아하는 음악이죠. 가사가 쉬워 어른들도 즐길 수 있어요. 이 노래가 길거리나 가을 축제, 야시장까지 울려 퍼졌으면 좋겠어요.”
김종민은 가수가 아니라 예능인으로 더 알려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학생들이 그룹 코요태는 알지만 노래는 모른다”며 “저를 예능인으로만 알고 있어서 위기감을 느껴 가수활동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예능과 가수, 두 분야의 경계를 확실히 나누거나 어느 한쪽에 치중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고, 온전히 즐길 뿐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육각형에 다른 면들이 있는 것처럼 제 여러 가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곡에 대해서는 평가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냥 함께 따라 불러주면 엔돌핀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정 한경 텐아시아 기자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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