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그룹 산하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 제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인 티쏘(TISSOT), 해밀턴(HAMILTON), 미도(MIDO), 스와치(SWATCH), 캘빈클라인(CK), 론진(LONGINES)은 1일자로 제품 판매가를 올렸다.

가격 인상률은 평균 5%선으로 알려졌다. 스와치그룹 시계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3년 여만이다.

가격 인상분은 면세점에 적용되며 백화점 등 일반 판매의 경우 인상되지 않는다고 스와치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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