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의 막내 최로운이 연예인병에 제대로 걸렸다.



30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아홉수 네 남자들 중 막내이자 과거 잘나가는 아역스타 강동구(최로운 분)가 연예인병에 제대로 걸렸다.



아역스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강동구가 공백 기간을 깨고 오디션 장을 찾았다가 강아지 인형을 안고 발연기를 제대로 선보여 "발 연기와 역변외모"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들의 연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낀 구복자(김미경 분)가 동구에게 연기학원을 다녀야겠다고 말하자 강동구는 "백지가 다니는데 아니냐. 연기 못하는 애들이 다니는데다. 나는 연예인인데 창피하게 거길 어떻게 가냐."라며 투덜댄다.



결국 어머니를 따라 연기학원에 간 강동구는 다른 친구들이 연기 연습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여자 친구 장백지(이채미 분)의 손을 꼭 잡는다.



연기 선생님에게 장백지가 "우리 사귄지 3년 되었다."라고 말하자 강동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왜 그래. 창피하게"라며 백지의 갑작스런 연애 공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연기 선생님은 처음 수업에 참여한 동구에게 대본을 보며 연기를 해보라 말하고 동구는 또박또박 영혼 없이 대본을 잃으며 발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연기가 끝난 후 당황한 선생님은 강동구에게 "잘했지만 집에 가서 어머니와 더 연습을 해봐라."라고 조언한다.



수업이 끝난 후 강동구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장백지가 팔을 잡는데 동구는 그 손을 뿌리친다.



당황한 백지가 "오빠 요즘 왜이래. 자꾸 짜증만 내고."라고 묻자 동구는 "나 연예인이다. 애들이 보잖아."라고 대답했고 그 말에 백지는 그가 변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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