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 업무 능력에 미소짓더니 “이럴 줄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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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주가 차강심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차강심(김현주 분)과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심의 첫 출근 시간은 무려 새벽 3시였다. 너무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차강심은 미소를 지으며 “당분간 업무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이 시간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 도착한 차강심은 하나부터 열까지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편리하도록 문서를 정리했다. 이어 문태주의 출근시간이 되었고, 차강심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을 나갔다.
문태주의 반응은 ‘역시’ 차가웠다. 문태주는 “앞으로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 나올 필요 없어요. 나는 영혼없는 형식주의 아주 딱 질색인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빈정거렸다. 이어 가방을 들어드리겠다는 차강심의 말에 “그렇게 센스가 없습니까? 이 가방은 내 패션의 완성입니다”라고 성질을 냈다.
사무실에 도착한 문태주는 놀란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차강심은 문태주를 위한 홍삼차를 가져왔다. 문태주는 “이 모든 걸 하룻밤 사이에 다 한 겁니까?”라고 물었다. 차강심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일의 기본은 말끔한 정리정돈”이라고 말했다.
문태주는 “시작부터 나이스군요, 차 실장”이라고 말했다. 차강심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문태주는 곧 “라고 말할 줄 알았습니까?”라고 말하며 표정을 굳혔다. 이어 문태주는 내 방식대로 물건이 놓여있지 않으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하며 언짢아했다. 이에 차강심은 “사용하다보면 이편이 훨씬 능률적이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문태주는 “나한테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말하며 “전부 다 원위치 시키세요”라고 명령했다.
이어 문태주는 “홍삼에 벌꿀이 뭡니까, 감 떨어지게. 그런 자양음료는 회장님한테나 어울린다”며 차강심의 호의를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 차강심이 첫 출근 기념으로 선물한 꽃을 보고 “당장 치우세요”라고 말하며 차강심 기죽이기에 나섰다.
알고보니 문태주는 지인에게 차강심 공략법에 대해 미리 알아뒀던 것. 절대 칭찬하지 말고, 무조건 거절하고, 무능한 비서라고 지적하기. “이대로만 하면 차 실장이 거품 물고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좋아하는 문태주에게 지인은 “강약조절을 잘 하셔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너무 밀어붙이면 폭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태주는 이를 듣는 둥 마는 둥 차강심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이어 문태주는 퇴근이 3시간 30분 남은 상황에서 차강심에게 폭탄에 가까운 양의 업무를 지시했다. 그러나 문태주의 예상과 달리 차강심은 전자두뇌를 발휘하며 업무를 모두 끝냈다. 괴물같은 차강심의 업무 능력에 문태주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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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차강심(김현주 분)과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심의 첫 출근 시간은 무려 새벽 3시였다. 너무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에게 차강심은 미소를 지으며 “당분간 업무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이 시간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사무실에 도착한 차강심은 하나부터 열까지 청소를 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편리하도록 문서를 정리했다. 이어 문태주의 출근시간이 되었고, 차강심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을 나갔다.
문태주의 반응은 ‘역시’ 차가웠다. 문태주는 “앞으로 엘리베이터 앞까지 마중 나올 필요 없어요. 나는 영혼없는 형식주의 아주 딱 질색인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빈정거렸다. 이어 가방을 들어드리겠다는 차강심의 말에 “그렇게 센스가 없습니까? 이 가방은 내 패션의 완성입니다”라고 성질을 냈다.
사무실에 도착한 문태주는 놀란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차강심은 문태주를 위한 홍삼차를 가져왔다. 문태주는 “이 모든 걸 하룻밤 사이에 다 한 겁니까?”라고 물었다. 차강심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일의 기본은 말끔한 정리정돈”이라고 말했다.
문태주는 “시작부터 나이스군요, 차 실장”이라고 말했다. 차강심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문태주는 곧 “라고 말할 줄 알았습니까?”라고 말하며 표정을 굳혔다. 이어 문태주는 내 방식대로 물건이 놓여있지 않으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하며 언짢아했다. 이에 차강심은 “사용하다보면 이편이 훨씬 능률적이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문태주는 “나한테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말하며 “전부 다 원위치 시키세요”라고 명령했다.
이어 문태주는 “홍삼에 벌꿀이 뭡니까, 감 떨어지게. 그런 자양음료는 회장님한테나 어울린다”며 차강심의 호의를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 차강심이 첫 출근 기념으로 선물한 꽃을 보고 “당장 치우세요”라고 말하며 차강심 기죽이기에 나섰다.
알고보니 문태주는 지인에게 차강심 공략법에 대해 미리 알아뒀던 것. 절대 칭찬하지 말고, 무조건 거절하고, 무능한 비서라고 지적하기. “이대로만 하면 차 실장이 거품 물고 넘어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좋아하는 문태주에게 지인은 “강약조절을 잘 하셔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너무 밀어붙이면 폭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태주는 이를 듣는 둥 마는 둥 차강심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이어 문태주는 퇴근이 3시간 30분 남은 상황에서 차강심에게 폭탄에 가까운 양의 업무를 지시했다. 그러나 문태주의 예상과 달리 차강심은 전자두뇌를 발휘하며 업무를 모두 끝냈다. 괴물같은 차강심의 업무 능력에 문태주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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