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정상제이엘에스(대표이사 박상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도서전'과 '중국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루 도서전'은 올해 23회째를 맞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약 80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지역 내 대형 교육, 출판 및 유통 기업등이 참여한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맞춤형 스토리북 브랜드인 '카라멜트리(CARAMEL TREE)'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최초로 선보인다. 카라멜트리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라틴아메리카 시장으로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1회 중국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 참가한다. 베이징 국제 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런던 도서전, 볼로냐 도서전과 함께 세계 제4대 도서전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약 76개국 20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도서전에서도 카라멜트리만의 '토탈러닝 시스템(Total Learning System)'을 선보인다.

카라멜트리는 영어권 현지 작가들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5~13세)을 대상으로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스토리북 브랜드다. 연령과 수준에 맞춘 영어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 "이번 국제 도서전 참가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등 해외 교육시장 진출의 다각적 활로 모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