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페이시앙’ 사와 마카오, 홍콩, 중국 9개성에 매장을 개설하기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시앙은 마카오·홍콩에 기반을 두고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홍콩과 마카오 2개 도시와 광둥성, 후난성, 후베이성, 하이난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장시성, 쓰촨성,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9개 성에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 칭다오에 칭다오본점을 열었으며 오는 10월에는 푸저우에 1호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지난 7월 문을 연 중국 칭다오 본점은 연일 대기줄이 늘어서고 재료가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아시아 트렌드의 중심지인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의 대도시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매장 개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