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에이디피가 W-OLED(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로 강세다.

26일 오후 2시28분 현재 LIG에이디피는 전날보다 220원(3.94%) 오른 5810원을 기록 중이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W-OLED를 개발 및 양산함에 따라 핵심장비에 대해 공정별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내년 이후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증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말 수주잔고 689억원과 하반기 패널업체들의 투자에 따른 신규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매출은 5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