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가 2~3년내 LCD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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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사진)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2~3년 안에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25일 말했다. 그는 OLED TV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춰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 6월 풀HD급 55인치 OLED TV를 1500만원에 내놨는데, 이번에 초고화질(UHD) 65인치를 1200만원에 출시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라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 등 경쟁사의 곡면 UHD LCD TV가 500만~800만원인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하 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풀HD OLED TV는 가격이 내려가면서 최근 월별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크기의 OLED TV를 계속 출시해 시장 파이를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하 사장은 “지난해 6월 풀HD급 55인치 OLED TV를 1500만원에 내놨는데, 이번에 초고화질(UHD) 65인치를 1200만원에 출시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이라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 등 경쟁사의 곡면 UHD LCD TV가 500만~800만원인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하 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풀HD OLED TV는 가격이 내려가면서 최근 월별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크기의 OLED TV를 계속 출시해 시장 파이를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