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2분기 실적 부진에서 강세다. 신규 브랜드인 '쥬시주디'가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3.25%)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58.4% 감소한 1076억 원과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쥬시주디'의 고성장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쥬시주디의 성장세가 매우 높아 상반기 지출한 론칭 관련 비용이 하반기에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며 "쥬시주디의 평균 매장 수와 매출액은 지난 3월 론칭 당시 대비 각각 18배, 2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