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텍코리아가 상반기 호실적과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 계획 발표에 급등했다.

2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캐스텍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470원(6.46%) 오른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용 주물 소재·부품 제조 기업인 캐스텍코리아는 이날 2014년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106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83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86억 원으로 3.4%가 늘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연비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터보차저의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주력 사업인 터보차저 부품의 시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성장과 더불어 윤상원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의지가 강해 앞으로도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