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의 SNS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국가의 원수`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하나가 쓴 `원수`라는 단어는 최고 지도자를 가리키는 동시에 원한이 맺힐 정도로 해를 끼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작년 10월 4일 장하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오늘 `법상 대통령아님`을 통보한다. 총 대신 키보드로 청와대에 무혈입성한 박근혜 대통령. `법외 대통령`은 이제 보따리를 싸라!"는 글을 게시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12월 8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하라`는 제목의 개인 성명에서 "현재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지난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선거는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총동원된 총체적 부정선거임이 명백하다"며 "나,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결과 불복`을 선언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장하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할 문제로 대통령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내용이 담긴 기사를 올린 후,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을 구조하는 데 나서지 않은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쓴 뒤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라고 적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 국가 원수 발언에 네티즌들은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 국가 원수 발언, 할말이 없다"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 국가 원수 발언, 제대로 말했네" "장하나 의원 박근혜 대통령 국가 원수 발언, 그렇지 진짜 원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장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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